백반기행 232회차에서는 경남 거제의 맛집들을 방문했습니다. 거제는 한려수도로 유명한 아름다운 섬이자, 굴과 대구 등 바다의 별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이번 회차에는 허영만과 함께한 방민아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. 그럼, 소개할 식당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첫 번째 식당은 양지바위횟집입니다. 이곳은 대구의 왕, 오동통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산지 직송의 신선한 대구를 연잎이나 김치와 함께 찜으로 만들어 먹습니다. 입에 넣으면 사르르르 녹는 대구의 살이 정말 맛있습니다. 밑반찬으로는 갈치김치, 대구알젓, 대구아가미젓갈 등이 나옵니다. 단돈 8천원에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다니,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. 이 식당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도 소개된 곳이라고 합니다. [양지바위횟집](^1^)을 찾으시려면, 경남 거제시 장목면 장목로 115-1에 위치해 있습니다.
두 번째 식당은 명화 식당입니다. 이곳은 굴의 화려한 변신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. 굴마카세라고 불리는 굴정식을 주문하면, 굴떡국, 돌돔구이, 볼락구이, 갑오징어숙회, 굴회무침, 굴전, 굴젓갈, 피조개무침, 가리비찜 등 굴 요리 풀코스가 나옵니다. 굴의 신선함과 쫄깃함, 단맛과 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. 특히, 굴떡국은 모자반을 넣어 굴의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. 이 식당은 시어머니의 손맛을 제대로 물려받아 2대째 며느리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. [명화 식당](^2^)을 찾으시려면, 경남 거제시 동부면 산양리 1120-1에 위치해 있습니다.
세 번째 식당은 **바다식당**입니다. 이곳은 거제의 제철 바다 백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숭늉, 볼락구이, 멍게젓갈 등 12가지 반찬이 단돈 8천원에 나옵니다. 멍게젓갈을 하얀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. 깻잎무침도 별미이고, 직접 담근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춘다고 합니다. 가격부터 정성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. [바다식당](^3^)을 찾으시려면,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남부로 1040-1에 위치해 있습니다.
이상으로 백반기행 232회차에서 소개한 거제의 맛집들을 알려드렸습니다. 거제는 겨울에도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허영만과 방민아의 즐거운 밥상 여행을 보고 싶으시다면, TV조선 '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'을 찾아보세요. 감사합니다. 😊